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청년미래센터 전국 확대
아픈 가족을 돌보거나 사회와 단절된 청년을 돕는 청년미래센터가 4곳에서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돼요. 대구는 10월 1일 문을 열고, 온라인 신청은 지금도 가능해요.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이나 취업을 포기했거나, 사회와 관계가 끊긴 채 방 안에만 머무는 청년을 전담으로 지원하는 기관이 올해 전국으로 확대돼요. 인천·울산·충북·전북 4곳뿐이던 청년미래센터가 2026년 전국 17개 시도로 늘어나고, 대구는 10월 1일부터 문을 열어요. 거주 지역에 센터가 아직 없어도 온라인으로 먼저 상담을 신청할 수 있어요.
- 가족돌봄청년·고립은둔청년 전담기관 ‘청년미래센터’가 4개 시도에서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돼요.
- 대구는 2026년 10월 1일 개소, 다른 지역도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문을 열어요.
- 센터가 아직 없는 지역도 청년ON(www.mohw2030.co.kr) 온라인 신청은 지금 바로 가능해요.
청년미래센터가 왜 생겼나
가족을 간호하느라 학업이나 취업 시기를 놓친 청년, 오랫동안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아 도움이 필요한 청년은 그동안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조차 막막한 경우가 많았어요. 복지 서비스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어서, 정작 당사자는 자신에게 맞는 지원이 뭔지 찾기 어려웠던 거예요.
보건복지부는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24년 8월 인천·울산·충북·전북 4개 시도에 청년미래센터를 시범 설치했어요. 이후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26년 3월 25일 시행되면서 위기 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전국 확대가 본격화됐어요.
청년미래센터란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전담으로 발굴하고, 자립할 때까지 책임지고 사례관리를 해주는 기관이에요. 가족돌봄청년은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10대 후반부터 30대까지의 청(소)년을, 고립은둔청년은 사회적 관계가 끊긴 만 19-39세 청년을 말해요. 센터 한 곳당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 14-15명이 배치돼 상담, 사례관리, 심리 회복, 일상 회복, 취업·복지서비스 연계까지 맡아요.
2026년 무엇이 달라지나
기존에는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서비스가 전국 단위로 넓어져요.
| 구분 | 2024-2025년 | 2026년 |
|---|---|---|
| 설치 지역 | 인천·울산·충북·전북 4개 시도 | 전국 17개 시도 |
| 재원 | 기존 예산 | 기존 예산 + 추가경정예산 |
| 법적 근거 | 없음(시범사업) |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2026.3.25 시행) |
표 1. 국무조정실·보건복지부 자료 기준
기존 4개 시도에 살던 청년은 계속 같은 센터를 이용하면 되고, 나머지 13개 시도 청년은 거주지 센터가 문을 열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대구는 7월 공모를 거쳐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고, 10월 1일부터 2029년 9월 30일까지 3년간 센터를 운영해요.
대상과 지원 내용
한눈에 보기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상담을 거쳐 ‘자기발전계획’을 세워주고, 아픈 가족에게는 방문간호 같은 의료서비스와 돌봄서비스를 연계해요.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족돌봄청년은 자기돌봄비도 받을 수 있어요. 고립은둔청년은 관계 회복부터 외부 활동, 일 경험까지 장기적인 사례관리를 받아요. 실제로 울산에서는 센터 설치 이후 가족돌봄청년의 돌봄 시간이 28.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어요.
자기돌봄비, 이렇게 계산돼요
예를 들어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가족돌봄청년이 자기돌봄비를 지원받으면, 연 최대 200만원을 지급 방식에 따라 나눠 받아요. 매달 균등하게 받는다고 가정하면 월 약 16만 6천원 수준이에요. 정확한 지급 주기와 방식은 상담 과정에서 안내받을 수 있어요.
신청 방법
- 청년ON 홈페이지(www.mohw2030.co.kr)에 접속해 고립·은둔 자가진단을 하거나 상담을 신청해요. 복지 포털인 복지로 배너를 통해서도 들어갈 수 있어요.
- 진단 결과와 거주지역에 따라 청년미래센터 또는 지자체가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안내받아요.
- 거주지 인근 읍면동이나 청년미래센터에 직접 방문해서도 상담과 지원을 신청할 수 있어요.
⚠️ 거주지에 아직 센터가 문을 열지 않았더라도 온라인 신청과 상담 자체는 지금 바로 가능해요. 센터가 개소하기 전까지는 지자체 연계 서비스로 우선 지원받고, 개소 이후 센터 서비스로 이어져요.
자주 묻는 질문
Q. 우리 지역에 아직 청년미래센터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A.거주지에 센터가 아직 없어도 청년ON(www.mohw2030.co.kr)에서 온라인으로 상담과 지원을 신청할 수 있어요. 센터 개소 전까지는 지자체가 연계한 서비스로 우선 지원받고, 개소 이후에는 센터 서비스로 전환돼요.
Q.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 요건에 둘 다 해당하면 어떻게 되나요?
A.두 유형에 동시에 해당해도 신청은 한 번만 하면 돼요.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함께 연계받을 수 있어요.
Q. 자기돌봄비는 소득과 상관없이 다 받을 수 있나요?
A.아니에요. 자기돌봄비(연 최대 200만원)는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족돌봄청년만 대상이에요. 소득 기준을 넘으면 자기돌봄비 대신 상담,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등 다른 지원을 받아요.
Q. 만 40세도 지원받을 수 있나요?
A.고립은둔청년은 만 19-39세, 가족돌봄청년은 10대 후반부터 30대까지가 대상이라 만 40세는 원칙적으로 해당하지 않아요. 다만 지자체별로 비슷한 성격의 자체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으니 거주지 주민센터에 문의해보는 게 좋아요.
이 글은 2026년 9월 기준 발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했어요. 세부 신청 요건과 절차는 지역별 센터 개소 일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니, 실제 신청 전에는 청년ON(www.mohw2030.co.kr) 또는 보건복지부 공식 채널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